어느날 후원 담당자의 책상 위 메모가 놓여졌습니다.
'파파존스 신정점, 피자 10판 후원문의'
자주 마주하고 관계 맺지 못했던 상점에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그것도 후원을 위해 먼저 복지관을 찾아주셨던 겁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연락을 드렸습니다.
"우리 이웃들에게 피자를 후원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죠?"
간단한 안내를 드리고 후원을 약속하며 또 감사했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주신 피자는, 고령 어르신들과 야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의 맛있는 간식으로 소중히 활용하였습니다.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리기 위해 한번 더 매장에 들렀을 때 멋쩍게 웃으시던 '파파존스 신정점' 사장님의 미소가 너무나 멋졌습니다.
우리 이웃과 더불어 사는 인정이 있는 동네를 위해 마음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