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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종합사회복지관은 2025년 12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아동 주도 모임인 아마존놀이단(아이들이 마음놓고 뛰어놀 수 있는 zone)과 함께 아동 놀 권리 캠페인 「아마존놀이단 기획 놀이를 선물하다」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활동은 아동의 놀 권리를 지역사회와 가정 안에서도 함께 실천하고, 놀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나누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아마존놀이단은 지난 1년 동안 아동의 놀 권리를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놀이가 아동의 삶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함께 고민해 왔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아마존놀이단 아동 20명은 기획회의를 통해 가장 재미있었던 놀이 경험과 즐거운 놀이를 위한 요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이를 바탕으로 직접 놀이도구를 기획하고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은 놀이 규칙부터 방식까지 스스로 의견을 내며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그 결과 윷놀이를 모티브로 한 ‘주사위노리’와 줄과 고리를 활용한 ‘고리노리’가 완성됐습니다. 고리노리는 두 사람이 줄의 양쪽을 잡고 한 발로 균형을 유지하며 줄 사이에 끼워진 고리를 상대방에게 보내는 놀이로, 가정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놀이키트로 제작했습니다. 아동들은 기획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놀이도구를 하나씩 제작하며, ‘누가 받아도 쉽게 즐길 수 있는지’를 함께 고민했습니다.
이후 완성된 놀이도구는 놀이키트로 제작해 신정어린이집과 튼튼유치원 7세 아동들에게 전달했으며, 신정종합사회복지관 1층 로비에서도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섬나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해 아마존놀이단 아동들이 놀이 방법을 설명하고 함께 체험하며 노는 활동도 진행했습니다.
놀이키트를 받은 아동들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기쁨을 표현했고, 보호자들은 아이들이 직접 만든 놀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 아동 놀 권리 캠페인은 지역 아동과 가정이 놀이를 통해 아동의 권리를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함께 실천해 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동시에 아마존놀이단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아동 참여 활동의 의미를 알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동네 아동들과 보호자들께서도 가정과 일상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이하며 아동의 놀 권리를 계속해서 실천해 주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아마존놀이단은 아동의 놀 권리를 위해 놀이·놀이도구 제작과 캠페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신정종합사회복지관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