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연일 지속되었던 장마가 끝나고, 찌든듯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직접대면이 줄어들어 지역 내 소외계층 분들은

집안에서만 거주하며 외롭고 더운 나날을 보내고 계십니다.

힘든 여름철, 조금이나마 힘을 드리기 위해 신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 내 소외계층 31명에게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여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나무로 만든 시원한 돗자리와 여름철 쇠한 기력을 보충해드리기 위한 갈비탕을 정성스럽게 포장하여

전달해드렸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더운 날씨였지만, 복지관의  선물을 받은 이웃주민들의

얼굴에는 시원한 미소가 가득하였습니다.

올해 여름은 폭염과 코로나19로 그 어느때 보다도 힘든 여름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힘든 시기, 복지관은 항상 지역주민을 위해 발로 뛰고 더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안에서 복지관을 통해 많은 지역주민들이 힘을 얻기를 바래봅니다.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지원은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글. 박지수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