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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에 흙을 붓고, 그 위에 자갈을 덮어주시면 되세요~”, “알겠어~ 흙이 참 곱네”
즐거운 어르신들의 이야기가 복지관 프로그램실에 가득찼습니다.
목요일 이른 아침, 오늘은 행복플러스2 2기 참여 어르신들의 원예수입이 있는 날입니다.
화분식물은 공기를 정화시키는 역할도 하지만, 물을 주고 가꾸다보면 마음도 차분해지고
심적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오늘 수업을 위해 꽃집사장님께서 호야, 홍콩야자, 테이블야자 등 생소하지만 키우기 쉽고
예쁜 식물들을 준비해주셨습니다.
화분에 흙을 담고, 식물을 심고, 자갈로 마무리하며 각자 본인의 식물을 직접 심으시며
식물에 대한 설명과 관리법을 배우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식물도 사람과 같아서 칭찬을 꼭 해주셔야한다고 말씀드리니
잎사귀를 닦으시며 “예쁘게 자라주렴~”하며 정성어린 손길로 식물을 가꾸기도 하셨습니다.
금일 만든 화분식물은 집에서 가꾸실 수 있도록 어르신들께 선물로 드렸습니다.
생기어린 식물을 가꾸시며 어르신들 모두 기분좋은 하루를 시작하시길 바래봅니다.
글쓴이. 박지수 사회복지사
